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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벤츠, 역동적인 E클래스와 커넥티드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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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E클래스 쿠페는 지난 1월 북미오토쇼에 공개된 신차로, 세단 기반의 역동적 디자인을 갖췄다. 패브릭 소프트탑은 시속 50㎞ 이하에서 20초만에 개폐 가능하다. 에어캡(AIRCAP)과 에어스카프(AIRSCARF) 기능을 채택해 계절에 상관없이 어느 때나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카브리올레 최초로 4WD 시스템 4매틱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리드 2종은 국내 최초 공개다. C클래스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C350e는 유럽에서 ℓ당 약 47.6㎞의 연료효율을 인증 받았다. 그러면서 최고 279마력, 0→100㎞/h 도달 시간 5.9초 등 강력한 성능도 겸비했다. 중형 SUV GLC도 PHEV 시스템을 적용한 GLC 350e을 전시 부스를 찾았다.  유렵 인증 효율은 ℓ당 약 38.5㎞다. 최고 320마력의 성능도 갖췄다. 두 차 모두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K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비자 성향에 맞춘 LTE 기반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도 공개했다.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Remote Parking Assist)와 실시간 자동차 위치 확인 프로그램인 지오펜싱(Geo Fencing),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연료효율과 상태 점검이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포털(Mercedes me Portal)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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