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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현대모비스, "완성차의 원천은 부품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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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감춰진 기술의 힘(The power of hidden technology)'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친환경차 등 미래자동차에 적용되는 각종 전장기술을 전시했다.

 30일 모비스에 따르면 모터쇼 전시장은 테크존‧스마트존‧그린존 등 5개의 존(ZONE)으로 구성됐다. 테크존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준비했다. 관람객은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게임의 형식으로 여러 돌발 상황이 적용된 도로를 운전하며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의 구성 부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DAS 모듈카'도 전시했다.

 그린존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주요 핵심부품을 소개했다. 전자-기계식 제동시스템(EMB), 바퀴 내에 구동모터가 장착된 인-휠시스템,  친환경차용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장치(iMEB) 등 섀시부품 3종과 48V 배터리팩, 전력제어 유닛 등 전력부품 5종 등을 배치했다.
 
 스마트존에는 스마트카와 통합 콕핏 등 운전석 모듈을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는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가 제공하는 주행 정보와 고속도로 자율주행, 5G 네트워크 기반의 차 대 차(V2V), 차 대 인프라(V2I) 통신과 전자동 자율 주차 등을 구현했다. '통합 콕핏'은 모든 계기판, 조종간 등이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통합된 것으로 사이드미러 대체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했다. 

 별도 공간인 '에듀존'에서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을 매주 금‧토‧일요일 진행한다. 주니어공학교실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이번 모터쇼 기간에는 선착순 300명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의 주니어 공학교실을 연다. 또 '커넥트존'에서는 전자 현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일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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