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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텝’ 산다라박, “오로지 상상력으로 색청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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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텝’ 산다라박, “오로지 상상력으로 색청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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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산다라박이 연기 소감을 밝혔다.

3월2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전재홍 감독, 산다라박, 한재석, 조동인, 홍아름이 참석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색청이라는 병에 대해서 대본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며, “공부를 하고 싶어도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는 게 없었고,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 영상도 없었다. 감독님의 도움을 받으며 상상을 했다. 오로지 상상력으로 표현해야 됐다”고 극중 색청을 앓고 있는 시현을 연기했던 소감을 밝혔다.

‘원스텝’은 과거를 모두 잃어버린 여자와 자신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남자가 그들의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기 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감성 뮤직 드라마. 단편 영화 ‘물고기’가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의 주목 받기 시작했고, ‘풍산개’와 ‘살인재능’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바 있는 전재홍 감독의 첫 감성 영화다.

한편, 영화 ‘원스텝’은 4월6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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