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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소생술] 불어오는 봄과 함께 소생하는 ‘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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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신 기자]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겨울도 점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일들이 하나 둘 녹아내리고 계절 또한 그러한 변화에 발맞추듯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직 완연한 봄을 느끼긴 이르지만 자연 곳곳에 배어든 봄을 마주하러 가기에 더없이 좋은 때이기도 하다.

이러한 봄바람은 계절뿐만 아니라 패션 시장에도 불어오고 있다. 그러한 변화를 반영하듯 연예계 스타들의 차림새도 한층 더 가볍다. 싱그러운 봄과 같이 반짝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여배우들의 패션을 확인하고 그들과 같이 소생하는 봄을 한껏 만끽해보자.

#한고은


3월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열린 ‘마스터피스 이태리’ 론칭 행사에 참석한 배우 한고은이 시크한 봄 패션을 선보였다.

라이더 재킷을 아우터로 걸치고 화려한 패턴의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한고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동안 외모와 무결점 몸매 그리고 그를 뒷받침 해주는 매혹적인 스타일링은 남성은 물론 뭇 여성들마저 탐낼만한 ‘워너비 패션’으로 손색이 없다.

#한채아


최근 차범근의 둘째 아들 차세찌 와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한채아는 JNB갤러리에서 열린 ‘마스터피스 이태리’ 론칭 행사에 참여해 도회적인 분위기의 봄 패션을 선보였다.

흰색 파이핑 디테일이 유려하게 들어간 하늘색 블라우스에 인디고 컬러의 팬츠를 매치한 한채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을 통해 세련미를 살리고 적절한 블루컬러의 조합으로 산뜻함까지 더한 그의 코디는 불어오는 봄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김지호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와 더불어 봄과 닮아 있는 싱그러움을 머금고 있는 배우 김지호는 ‘마스터피스 이태리’ 론칭 행사에 참여해 세련된 ‘청청패션’을 뽐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핏한 스커트와 박시한 셔츠를 데님으로 통일한 김지호.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패션’이지만 소재의 차별화를 둬 은은하게 톤온톤 효과를 연출했다. 또한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위트 있는 액세서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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