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기자] 여자라면 누구나 항상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매일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질려 새로운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히피펌을 시도해 보자.
뽀글뽀글하며 부스스한 매력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동시에 얼굴도 작아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2017년 히피펌을 통해 자유스러우며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해보자.
>> 히피펌이란?
히피펌은 자유와 평화, 음악을 사랑하는 보헤미안들 사이에서 유행한 것으로 ‘자유스러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헤어 스타일이다. 부스스하면서 꾸미지 않은듯한 내추럴한 느낌으로 트렌디하면서 세련됌을 보여주곤 한다.
또한 머리 기장이나 컬 스타일, 그리고 어떠한 헤어 액세서리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최근 들어 스타들은 물론이고 2,30대 젊은이드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히피펌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스타들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스타들. 히피펌 역시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들이 먼저 시도해 대중들의 욕구를 자극했다. 히피펌의 유행을 선도한 대표적인 스타는 설리.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함께 내추럴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풀린 히피펌을 보여줬다.
설리와 절친으로 유명한 구하라. 짧은 단발 머리의 히피펌을 통해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연기자로 변신한 소희는 부스스한 히피펌을 높게 포니 테일로 묶어 연출했다.
>> 히피펌 셀프 연출하기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히피펌을 연출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고데기를 사용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히피펌이 가능하다.
고데기에 어느 정도 열이 오르면 머리 뿌리에서부터 적은 양의 머리를 잡아 바깥 방향으로 먼저 돌려 컬을 만들어준다. 이후 바로 옆의 일정부분을 잡고 안쪽 방향으로 말아준다. 이렇게 번갈아가며 물결 모양으로 컬을 넣어주면 히피펌을 연출할 수 있다.
>> 히피펌을 예쁘게 유지하기 위한 모발 관리법
히피펌은 부스스한 느낌을 내기 때문에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산만하면서 엉킨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예쁘게 유지하고 싶다면 모발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샴푸 후에는 트리트먼트를 통해 건강한 모발을 가꿔주고 타올 드라이 후에는 꼭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린 후에도 정전기를 방지해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에센스 등을 통해 부스스해진 모발을 조금 정돈 시켜주면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설리,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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