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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3월, 포근한 구매조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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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은 상대적으로 영업 일수가 짧은 2월에 비해 비교적 성수기에 속한다. 초봄의 날씨 만큼이나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차츰 녹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따른 각 사의 판촉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일부 회사는 기본 할인 폭을 키웠으며, 각종 사은품 등을 내걸어 소비자 유혹에 나선 곳도 있다. 유용한 할부조건도 적지 않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1일 각사가 제시한 3월 판매 조건.

 ▲현대자동차 

 기본할인은 아반떼 30만원, 쏘나타 3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50만원, 쏘나타 PHEV 300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150만원, 투싼 30만원이다. 쏘나타와 선착순 2,000대, 싼타페는 3,000대 한정으로 각각 7~10%, 5~7% 할인한다.

 차종별 재고분 할인도 이어간다. 엑센트와 아반떼는 2016년 10월 이전 생산분 50만원에서 12월 생산분 30만원까지 할인금액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역시 2016년 10월 이전 생산분 7%를 시작으로 2017년 1월 생산분 20만원까지 깎아준다. 다른 차종 역시 생산시점에 따라 할인금을 차등 설정했다.

 무이자 및 저금리 연계 할인도 마련했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2.9% 선수율 프리 저금리(선수율 무관, 36개월)에 구입이 가능하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6개월 무이자할부 대상이다(선수율 20%). 1년 무이자 거치 후 2년간 5.9%로 이용 가능한 반액할부도 신설했다. 대상은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싼타페(선수율 50%)다. i30는 36개월 간 1%의 저금리도 이용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 

 첫 차 구매자, 신입사원, 신혼 부부, 신규면허취득자, 신입생 등 새출발 할인은 차종별 20만원이다. 현대차 RV 보유자가 싼타페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2,000㏄ 미만의 신차 구매이력이 있다면 i30를 5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입차 보유자 할인은 50~100만원, 재구매는 최대 50만원, 경차보유자가 엑센트 출고 시 30만원,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 역시 전차종 30만원을 할인한다. 노후 경유차 우대지원은 50~12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K3 90만원, K5 100만원, K5 하이브리드 170만원,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0만원, K7 20만원, K7 하이브리드 20만원, 스포티지는 85만원이다. K3와 K5는 노트북과 추가 20만원의 조건을, 스포티지는 루프박스에 20만원을 더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모하비를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스피커를 증정한다.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납부기간(12~60개월)에 따라 이율을 1.5~35% 변경하는 방식으로 35~120만원 추가 할인도 더한다. 대상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다. K시리즈 특별 구매조건도 마련했다. K3, K5 구매 시 초기 6개월 무이자 거치 후 30개월 할부(연4.9%), 할부 종료 후 6개월 내 기아차 재구매시 납입 이자전액만큼 차 값을 할인한다.

 경차 보유자나 기아차 첫 구매자, 신입사원, 신혼부부, 임신출산, 신규면허, 입학 등 새출발 이벤트로 모닝 구입 시 추가 20만원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보유자는 기아차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3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입차 보유자는 차종별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교체 특별지원은 차종별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출범 6주년을 기념해 '쉐보레 페스타'를 도입해 아베오와 말리부, 트랙스, 임팔라, 올란도, 캡티바 등 6개 차종 구입 시 100만원을 할인한다. 2016년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콤보 할부 및 타깃 고객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할인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가격할인에 할부 프로그램을 결합한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스파크 구입 시 80만원, 올 뉴 말리부 상품성 개선 제품 구입 시 70만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카마로 구입 시에는 8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맥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동일한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입학, 졸업, 입사, 퇴직, 결혼, 신규사업, 신규면허, 이사 등 새출발 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자는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증명서를 제출하면 아기 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등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유아 용품 패키지인 '쉐비 베이비 키트'를 선물로 준다.

 ▲르노삼성자동차

 노후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30% 무상 지원 혜택을 이어간다. 이를 3월 혜택과 연계했을 경우 SM6는 최대 255만원, QM6는 최대 188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SM7은 최대 243만원, QM3는 최대 209만원이 낮아지며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73만원, 최대 138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SM6의 경우 '2017 올해의 차' 선정 기념, 5년 보증연장 서비스(54만원 상당)와 30만원 할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할부 구매 시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와 5.5%(36개월), 5.9%(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 가능하며, 여기에 추가 20만원 할인도 더한다. 이외에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3월20일까지 계약하고 3월 중 출고 시).

 QM3는 현금 구입 시 70만원 깎아준다. 할부는 40만원 할인과 함께 2.5%(36개월), 3.5%(60개월)의 금리 및 3.9%(36개월), 4.5%(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여성에게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추가 적용한다. QM6는 노후 경유차 개별소비세 지원과 함께 할부 구매 시 3.9%(36개월), 4.9%(60개월)의 저리혜택을 제공한다.
 
 SM3 기본할인은 20만원, 할부는 2.5%(36개월), 3.5%(60개월)의 저금리와 3.9%(36개월), 4.5%(60개월)의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중 선택 할 수 있으며, SM7은 50만원 낮은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택시/렌터카 및 프리미엄콜렉션 트림을 제외). 할부 상품은 1.9%(36개월), 2.9%(60개월)를 마련했다. SM5는 50만원 현금 할인과 함께 할부는 2.9%(36개월), 3.9%(48개월), 4.9%(60개월)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올 뉴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품질자신', '실속가득', '여유만만'의 혜택으로 구성한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품질자신'은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동급최대인 5년/10만㎞로 연장해 주면서 품질 불만족 시 출고 30일내 동일 사양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속가득'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하이패스시스템+ECM룸미러+2열히팅시트+운전석통풍시트)를 무상 지원한다(단, 컨비니언스 패키지 미 장착 차량 30만원 할인). '여유만만'은 이자없이 매월 1만원의 원금을 상환한 후 36개월 동안 월 할부금(선수율 10%, 5.5%)을 납부하면 된다.
 
 렉스턴 W는 180만원 상당의 4WD시스템을 지원하고,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ADAS 기술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50%(30만원 할인)를 적용한다. 코란도 스포츠 구매 시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내주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130만원 상당의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또는 100만원 할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금없이 3.9(36개월)~4.9%(72개월)의 이자로 구매 가능하다. 코란도 스포츠는 할부기간(6~48개월)과 유예율(0~80%)을 고를 수 있는 '마이 스타일 엣지 할부'(선수율 10%, 이율 3.9~4.9%)를 이용할 수 있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도 선수율 없이 3.9%(48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선수율 없이 4.9%(60~72개월)+30만원 할인의 해피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렉스턴 W는 60개월 무이자할부(선수율 10%~30%)와 1.9% 60개월 초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재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무상 보증기간을 최대 5년/10만㎞ 연장 또는 30만 원을 할인하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노후 경유차 폐차 고객에게는 구입 차종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기존 승용 및 RV 보유자, 사업자를 대상으로 차종별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티볼리(에어 포함) 구매 시 선착순 1만 명에게 계약금(10만 원)을 대납하고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하면 20만 원을 할인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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