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기자] 겨울철만 되면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는 오일이라 할 수 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피부의 건조함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수분 크림을 발라도 금방 건조해지기 때문에 속까지 촉촉함을 오래 지속 시켜줄 오일 제품이 인기를 끌곤 한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얼굴에 발라주는 것이지만 이뿐만 아니라 헤어와 바디까지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일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겨울철, 페이스 오일 왜 필요할까?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때이다. 이에 따라 피부가 수분을 잃어 건조해지며 각질이 부각되고 탄력을 잃어가기 쉽다. 따라서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도록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페이스 오일이라 할 수 있다. 오일 성분이 보습 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하거나 이미 스킨 케어 시 사용한 화장품 성분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피부 타입별 오일 선택법
흔히 지성 피부의 경우는 피부에 유분이 많기 때문에 오일을 사용하면 안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절한 타입의 오일을 선택하면 효과적으로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 해 줄 수 있다.
건성 피부 유수분 함량이 모두 높은 오일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로즈나 재스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지성 피부 항산화 기능이 있는 베리나 석류가 들어간 오일, 혹은 꿀 성분이 함유된 오일을 선택하면 좋으며 많은 양을 사용하기보다 한, 두방울 정도의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오일, 똑똑하게 보관하는 방법
오일은 햇빛이나 열을 받으면 쉽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서 보관해야 한다.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개봉한지 1년 정도 지난 것은 향이나 성분이 변할 수 있으니 버리는 것이 좋으며 사용한 다음에는 공기와 접촉되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아 둘 수 있도록 한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일 활용하기
FACE 스킨 케어를 마친 후 마지막 단계에서 페이스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준 후 얼굴을 감싸준다. 혹은 사용하던 에센스나 크림과 섞어서 사용해 보자.
HAIR 타올 드라이 후 건조하거나 상한 모발 끝을 중심으로 오일을 발라주면 촉촉한 모발로 가꿔줄 수 있다. 혹은 헤어 오일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헹궈내는 방법도 있다.
BODY 몸에 사용할 때는 페이스 오일보다 바디 전용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 전 바디 오일을 사용해 팔과 다리 등에 발라 간단하게 마사지를 해 주자. 피곤함까지 잊어버리게 해 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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