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3.45

  • 10.16
  • 0.39%
코스닥

773.81

  • 3.55
  • 0.46%
1/4

‘그래, 가족’, 캐릭터 포스터 전격 공개 ‘시선 강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연예팀] 전혀 다른데 이상하게 닮은 ‘그래, 가족’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월9일,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의 개성만점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따뜻한 파스텔톤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포스터는 “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각 캐릭터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대사가 담겨있어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사 남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잘난 체 해도 결국 빽이 없는 둘째 수경(이요원)은 “네가 내 동생이라고? 어휴, 가족!”이라며 팔짱을 끼고 차가운 표정을 지어 한눈에도 까칠한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가진 것 없이 허세만 가득한 장남 성호(정만식)는 “장남인 내가 책임진다! 허허, 가족!”이라며 외치는 자신만만한 대사와는 다르게 공손하게 모은 두 손이 반전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연예인 뺨치게 예쁘지만 끼가 없어 늘 알바 인생인 셋째 주미(이솜)는 상큼한 미소로 “우리가 어떻게 가족이야? 이게, 가족?”이라며 사랑스러운 매력과 남보다 못한 오 씨네 사 남매의 형제애를 동시에 드러낸다. 

아울러 자기 몸만 한 커다란 백팩을 짊어지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있는 막내 낙이는 “접니다! 오 씨네 귀염둥이 막내! 그래도, 가족!”이라는 붙임성 좋은 대사로 형제애라곤 찾아볼 수 없던 오 씨 가족의 재탄생을 예고한다.

이와 같은 ‘그래, 가족’의 다른 듯 닮은 오 씨네 사 남매의 동상이몽이 담긴 발랄한 4인4색 캐릭터 포스터는 ‘과속스캔들’과 ‘7번방의 선물’을 이을 2017년 가족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리얼 패밀리 케미와 전세대가 공감 가능한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한 영화 ‘그래, 가족’은 2월15일 개봉한다.(사진제공: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