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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차내 냄새잡는 신소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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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가 차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새로운 폴리에테르 폴리올 제품 '루프라놀(Luprano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루프라놀은 복원력이 뛰어난 연질 및 반경질 폴리우레탄 폼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에 쓰이는 소재다. 저(低) 휘발성유기화합물 등급의 루프라놀은 알데하이드를 포함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입증됐다. 그 결과 자동차 시트와 헤드라이너, 운전대 등을 생산하는데 있어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OEM기업들이 차내 공기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한층 강화된 VOC 배출 규제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제조 공정의 변화를 통해 크게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 루프라놀은 국내 주요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시행한 배출 테스트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알데하이드 배출 수준을 50% 이상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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