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예약은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가족단위는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티켓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박람회 입장은 오는 17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며,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람회는 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눠 하루에 2회씩 진행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도입한 4개의 VR체험관을 비롯해 26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인형극, 시연회 등 이벤트를 마련해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VR 체험관은 가상 교통안전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지진체험, 항공기 안전 체험으로 운영하며 일반 체험관은 안전벨트, 완강기,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식품안전, 약물 오남용 교육, 응급 처치 교육 등으로 마련했다. 관람·이벤트관은 자동차 종이접기, 놀이터, 트릭아트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방학 동안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어린이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한 5가지 안전분야와 겨울철 레포츠 안전을 포함한 6개 과목을 공부한 후 문제를 풀면 국민안전처 장관명의 안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협조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겨울방학 과제물로도 활용 중이다.
한편, 현대차는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에 승하차 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달아주기 캠페인, 미취학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재 보급 등 어린이를 위한 교통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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