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안선영이 서운함을 토로한다.
2월1일 방송될 MBN ‘사돈끼리’ 7회에서는 방송인 안선영의 양가 어머니들이 기관지염으로 고생했던 손자를 위해 대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선영의 시어머니는 “손자를 위해 대청소를 해야겠다”며, “어깨가 좋지 않아서 일을 한다고 하면 며느리가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 먼지가 많아서 며느리 없을 때 청소해야 된다”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시어머니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안선영은 “어머니, 선서 한 번 하시죠?”라며, “손자를 걸고 며느리가 없을 때 가구를 밀어가며 대청소하지 않는다고 선서해 주세요”라고 미리 주의를 당부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안선영이 외출하자마자 안선영의 친정어머니와 함께 비장한 포스로 식탁 밑 먼지 한 톨까지 제거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이 모습을 발견한 안선영은 “하지 말라면 좀 하지 마시지. 제 마음을 두 분이 몰라주는 게 너무 서운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이어, 그는 “괜히 두 어머니 고생시키는 거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밖에서 일은 일대로 못하고, 애도 똑바로 못 봐 속상하다”고 눈시울을 붉혀 양가 어머니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MBN ‘사돈끼리’ 7회는 금일(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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