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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오윤아 VS 이요원-이솜의 이른 봄맞이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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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영 기자] 민족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을 보내고 나면 언제나 아쉬움이 넘치는 2월을 맞이한다. 봄이 머지않았다는 얘기다.

드라마와 영화 제작 발표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꽃미모를 지닌 여배우들이 이른 봄맞이 룩을 선보였다. 1월26일 첫방송을 앞둔 ‘사임당-빛의 일기’의 이영애-오윤아, 그리고 2월 개봉예정 영화 ‘그래, 가족’ 이요원-이솜이 각각 선보인 화사한 스타일링을 엿보자.

‘사임당-빛의 일기’ 이영애-오윤아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대장금’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둔 이영애와 한류스타 송승헌이 주연을 맡아 글로벌한 기대를 모르고 있는 ‘사임당-빛의 일기’ 제작 발표회가 1월24일 열렸다.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의 사임당 이영애와 사임당과 숙명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휘음당 최씨 역을 맡은 송윤아의 화사한 미모가 빛을 발했다.

먼저 이영애는 검은 바탕에 색색의 꽃무늬가 그려진 단아한 디자인의 롱 원피스를 단독으로 매치했다. 카라와 소매, 치마 밑단에 은은한 핑크 컬러 포인트가 가미되어 한층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윤아는 새틴 소재의 네이비 크롭 톱에 포인트 드롭 네크리스, 카라 꽃이 수놓아진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그래, 가족’ 이요원-이솜


드라마 ‘불야성’에서 큰 야망을 품은 냉정한 서이경 역을 밭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요원이 2월 개봉을 앞둔 따뜻한 휴먼 코미디 영화 ‘그래, 가족’에서 갑자기 나타난 막둥이를 떠맡게 된 둘째 딸 수경으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 이솜은 얼굴만 예쁜 셋째 딸 주미 역을 맡았다.
 
제작 보고회에서 화이트 컬러 위에 화사한 옐로우, 블루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이요원. 벌룬 형태의 소매 아래 드러난 가녀린 팔목과 화려하게 빛나는 볼드 이어링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해주었다. 러블리 페이스의 소유자 이솜은 작은 꽃과 새가 그려진 독특한 원피스를 단독으로 매치했다. 넥 라인이 스킨톤 레이스로 장식되어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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