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겨울은 방한에 힘 써야 하는 계절이다. 연일 최저 기온을 갱신하는 최강 한파가 몰아치는 때에는 온갖 방한 용품으로 치장해도 추위를 떨쳐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겨울은 스타일을 살리기가 어려운 계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곤 한다.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소화하고 싶지만 추위 앞에서 무너지기 마련. 올 겨울 추위를 물리치고 패셔너블함을 얻고 싶다면 모자를 선택해 보는 것이 방법이다.
>> 보온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한 아이템은?
겨울과 같은 추운 계절에는 여러 방한 아이템으로 중무장 해야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방한 아이템으로는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이 있다.
강추위에는 방한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특히 좋은 아이템은 바로 모자. 머리를 통해 빠져나가는 체열이 70% 정도 된다고 하니 모자를 통해 머리만 잘 보호해 줘도 추위로부터 대비할 수 있다.
>> 스타들의 이색 모자 스타일링
TYPE 1. 캐주얼한 비니 스타일
많은 스타들이 캐주얼한 스타일에 비니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비니는 털로 짠 스타일이라 특히 보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편안함을 추구하면 좋을 공항패션에서 비니를 선택,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한 번에 잡는 코디를 완성했다. 소녀시대의 수영과 원더걸스의 유빈은 공식석상 속 패션에서도 비니를 코디, 자칫 편안하게 흐를 수 있는 비니 코디를 어떻게 하면 패서너블하게 완성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TYPE 2. 패션지수 UP 하는 베레모 스타일
챙이 없고 둥글납작하게 생긴 모자를 칭하는 베레모는 패셔니스타들이 주로 착용해 일반인들은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아이템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스타들의 코디를 참고해 적절하게 적용하면 패션지수를 높일 수 있다.
이성경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니트에 베레모를 코디해서 극 중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의 배역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아이린은 영화 시사회 자리에서 자칫 단정하고 밋밋할 수 있는 코디에 베레모를 선택해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했다. 김새론은 핑크빛 아우터에 버건디 베레모를 매치해 컬러의 조화가 환상적인 코디를 완성했다.
TYPE 3. ‘도깨비’로 더욱 핫해진 페도라 스타일
1월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 역을 맡았던 이동욱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 바로 페도라다. 극 중 저승사자 역할을 맡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저승사자의 갓 대신 페도라를 선택해 현대판 저승사자 패션을 보여줬다.
스타들 역시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페도라를 자주 택한다. 원더걸스의 선미는 시크한 패션에 페도라를 선택, 완벽한 시크룩을 완성했다. 이종석은 모델 출신답게 평상시 패셔너블한 코디를 보여주기로 유명하다. 그 역시 페도라를 매치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신경을 쓴 듯한 코디를 완성했다. 한지민은 블랙 아이템으로 중무장한 패션에서 역시 블랙 페도라를 선택, 심심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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