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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색 판타지’ 김지현 PD, “타방송 덕에 저승사자 덜 생소해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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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우주의 별이’는 영계하고 있는 소규모 회사~!

1월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세가지색 판타지’의 1편 ‘우주의 별이’의 극본, 연출을 맡은 김지현 PD는 타 방송사의 저승사자역과 극중 저승사자역인 별이 역할과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 “나도 그 방송을 애청하고 좋아한다. 그런데 대본을 쓸 당시만 해도 역할이 겹치는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전혀 못했다. 작년 초부터 기획했던 ‘우주의 별이’ 대본이 5월에 나오고 사전제작 드라마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타방송사의 드라마를 대기업이라 생각한다면 ‘우주의 별이’는 소규모 회사다. 저승사자인 별이 역할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비췄다.

MBC와 네이버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는 화이트, 그린, 골드로 각기 다른 색을 띤 세 가지의 단막극 시리즈로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미니드라마이다. 

한편, ‘우주의 별이’는 MBC X NAVER 콜라보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첫 편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59분 네이버 웹버전 그리고 26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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