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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그동안 작사에 도전했지만 90%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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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인턴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서현이 소속사의 냉정함을 언급했다.

1월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서현 쇼케이스 돈트 세이 노(SEOHYUN SHOWCASE Don’t Say No)’가 개최됐다.

이날 서현은 “이번 앨범을 제작할 때 저의 감성을 100%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곡 작사를 원한다’라고 말씀드렸다”라며, “소속사가 가사에 있어 냉정하고, 엄격해서 소녀시대나 태티서 때 도전했지만 많이 떨어졌다. 90%는 떨어졌던 거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모두가 ‘안 될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앨범의 7곡 중 6곡이나 제 가사가 사용됐다”라며 기뻐해 그의 음악적 발전을 응원케 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알앤비 하모니 그리고 서현의 보컬이 환상적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 팝 댄스 장르로, 작곡가 켄지의 참여가 기대를 고조시키는 곡이다. 더불어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가사가 실연한 이들의 공감을 모은다.

한편 서현은 17일 자정(0시)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의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며, 18일 음반 발매 후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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