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플랫폼 부크크가 알라딘과 POD(Publish On Demand) 도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통 계약을 통해 인터넷 서점인 교보문고, 예스24에 이어 알리딘까지 POD 출판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부크크는 플랫폼 내 등록되는 출판사들의 도서와 개인 저자들의 도서를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 유통하고, 알라딘에서 독자가 구매할 때마다 도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POD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건희 부크크 대표는 "알라딘을 포함해 재차 이어진 인터넷 서점과의 제휴를 통해 출판되는 도서들이 더 많은 채널에 유통 가능해졌다"며 "POD방식을 통해 쇠퇴하고 있는 출판 시장에 활기를 불러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크크는 2014년 11월 서비스를 공개한 이후, 2년간 약 2,000종을 유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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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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