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가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지도개선 요청만 해도 개안수술 후원 사회공헌에 자동 참여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사용자가 지도 관련 신규 도로와 폐쇄된 도로, 도로 규제 정보, 시설물 변경 정보, 안전운행 지역 위치 정보 등 개선 사항과 오류를 웹사이트(http://mapsearch.hyundai-mnsoft.com) 통해 등록하면 내비게이션 지도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하며 등록 시 추가로 입력한 이메일로 반영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는 '지도개선 요청'을 등록할 때 마다 회사가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무료 개안수술에 후원하는 '러브메터(Lovemeter)'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맵피(mappy), 지니넥스트(GINI Next), 지니(GINI) 등 애프트마켓(AM)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품과 현대/기아차 탑재 제품인 순정내비게이션 OEM 제품이 대상이다. 순정 내비게이션은 각각 블루멤버스(http://bluemembers.hyundai.com)와 레드멤버스(http://red.kia.com)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메뉴에서 '지도개선등록' 클릭 시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개선요청'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지도 개선 항목에는 도로, 명칭, 배경, 3D, 카메라, 주소, 전화번호, 경로탐색 등을 선택해 신규 등록이나 수정 또는 삭제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사용자로부터 연간 약 2만여 건(전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준)의 지도 개선 요청을 받아 업데이트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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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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