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쿠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새 차는 포드의 '원 포드' 전략에 따라 포드 고유의 실용성과 포드유럽의 디젤 기술을 조합한 SUV다. 외관은 포드유럽의 디자인 정체성인 '키네틱'을 강조했다. 강인한 캐릭터 라인의 후드와 역동적인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기능과 새 사용자 환경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싱크3를 채택했다. 편의품목은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파노라마 루프, 소니 음향 시스템, 뒷좌석 트레이 테이블 등을 마련했다. 조사각을 자동 조절하며 저속주행 시 선회방향에 따라 빛을 비추는 바이제논 HID 헤드 램프와 7개 에어백, 자동주차 보조장치,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등도 더했다.
엔진은 2.0ℓ 디젤을 얹어 최고 180마력, 최대 40.8㎏·m를 낸다.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를 조합했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12.4㎞/ℓ다. 엔진 냉각, 주행상황에 따라 그릴을 여닫아 공기저항을 줄이는 액티브 그릴 셔터와 오토 스타트-스톱으로 연비를 개선했다. 구동계는 지능형 AWD 및 토크 온 디맨드 시스템이 각 바퀴별로 토크를 공급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트렌드 3,990만 원, 티타늄 4,54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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