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싱글라이더’가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가 금일(9일)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한 남자의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 작품 최초로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 이국적인 풍광 속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풍부한 볼거리, 깊이감 있는 감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전작들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어버린 배우 이병헌의 모습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그가 사라졌다’는 카피가 관객들의 영화적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짧은 영상 속 임팩트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격한 감정의 차오름을 보여주는 이병헌의 모습이 영상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 “후회합니다. 모든 것을”이라는 쓸쓸한 목소리와 함께 호주에서 다른 삶을 준비하는 수진 역의 배우 공효진과,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온 지나 역 배우 안소희의 모습이 스토리적인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오랜만에 만나는 이병헌의 깊이 있는 감성 열연이 기대되는 ‘싱글라이더’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퍼펙트스톰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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