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다른 길이 있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월5일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의 배급사 영화사몸은 19일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른 길이 있다’는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멜로 로맨스. 영화 ‘피터팬의 공식’ ‘폭풍전야’ 등을 연출한 조창호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수완(김재욱)과 정원(서예지)이 한 공간에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우선 눈길을 끈다. 한숨을 내쉬는 듯한 수완의 모습은 그가 어떤 아픔을 안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눈물이 맺힌 채 정면을 응시하는 정원의 모습은 슬픔이란 것의 무게감마저 느껴져 관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스친 적 있을 거예요’ ‘끝이라는 시작’이라는 문구들은 운명과 모순을 동시에 담아내 그들의 만남이 어디로 향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영화사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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