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화랑’이 본격 박형식 입덕 드라마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박형식은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어린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을 맡아 매회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1월3일 방송된 ‘화랑’ 6회에서 삼맥종은 아로(고아라)에게 글을 배우게 되고, 그림으로 글을 가르쳐주는 아로에게 ‘왕’이라는 글자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완성된 그림을 본 삼맥종이 그림의 의미를 묻자, 아로는 “난 그 얼굴 없는 왕이 가여워서, 어미는 내려올 생각이 없으니 스스로 강해져서 날아올라야 할 텐데. 어린 새가 참 안됐어서”라며 삼맥종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왕을 불쌍히 여기는 아로의 말을 들은 그는 “네가 뭔데 날 하찮게 만들어”라며 분노, 점점 아로를 벽으로 몰며 박력 있는 키스를 감행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랑’이 ‘박형식 본격 입덕 드라마’라는 소문까지 퍼지며 이후 전개될 극중 무명(박서준), 삼맥종, 아로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화랑’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