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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 여신’ 김정화의 건강한 몸 만드는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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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머슬마니아 세계 대회’ 한국 대표에 빛나는 ‘머슬 여신’ 김정화.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미모까지 겸비해 여신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 그가 써나가는 미의 기준과 비욘세를 좋아하던 깡 마른 소녀가 워너비 몸매로 거듭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살펴보자.

Q: 최근 마른 몸이 아닌 건강한 몸 열풍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건강돌 시스타의 효린과 우주소녀 성소 등이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몸이란?

▶ ‘근육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이라고 생각한다. 근육을 단련하기 전까지 마른 체형을 유지했었기에 마른 몸과 건강한 몸의 차이를 정확히 안다. 마른 몸도 좋지만 적당한 근육으로 잘 다져진 몸이야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무조건 살을 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탄탄한 몸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걸크러쉬 매력이 대세인 만큼 미의 기준도 건강미로 바뀌는 것 같다.

Q: 거의 하루 종일 운동을 한다고 하는 데 아주 잠깐이라도 자유 생활을 즐긴 땐 주로 무엇을 하는지?

▶ 근육운동을 하지 않은 날에도 주로 운동을 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조깅을 하고, 최근엔 킥복싱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하지만 집에 있을 땐 드라마도 보고 애완견과 주로 시간을 보낸다.

Q: 매일 반복되는 운동 스케줄이 지겹거나 강도가 높은 운동을 버텨내기 위한 나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 사실 운동을 즐기기도 하지만 가끔은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그럴 땐 잠시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야구로 몸을 풀어 준다. 사실 ‘에이스’라 불릴 정도로 야구를 잘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힐링이 된다.

하지만 내가 쉬고 있을 때 누군가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운동장으로 향하게 된다.
 

Q: 평소 식단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은데 집에서 어떤 식단관리를 하고 있나?

▶ 처음 다이어트나 운동을 시작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탄수화물을 멀리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운동 에너지를 생성하는 존재다. 그러므로 탄수화물을 절대 끊어선 안 된다. 또한 근육 형성을 위해 ‘닭 가슴살’ 등 단백질 식품을 활용하면 좋다.

Q: 외출할 때나 운동할 때에는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 외출할 때나 운동할 때 모두 도시락을 준비한다. 특별 시즌 때는 소금 간을 하지 않은 닭 가슴살을 후추만 조금 뿌려 고추나 양파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하지만 평소엔 훈제 닭 가슴살이나 닭 가슴살 소시지를 주로 먹는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반드시 지킨다.

점심 도시락으로는 현미밥과 닭 가슴살, 샐러드, 요거트 그리고 견과류를 준비하고, 저녁엔 고구마와 닭 가슴살, 샐러드, 삶은 달걀, 요거트를 먹는다. 굽네몰 닭가슴살은 훈제 닭이 슬라이스 된 채로 포장되어 있어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그냥 한 팩 들고 나가면 된다. 도시락 준비가 거창하고 번거로울수록 잘 챙기지 않기 때문에 간편한 것이 가장 좋다.


Q: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작심삼일이나 맛있는 음식 앞에서 좌절하고 만다. 식단이 지겨울 때 조금이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팁은?

▶ 볶음밥을 추천한다. 애호박과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많이 넣고 닭 가슴살 소시지와 현미밥을 함께 넣고 볶아주면 된다. 때론 밥 말고 으깬 고구마로 대체해 함께 섞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구마의 달콤함과 닭 가슴살 소시지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린다.


Q: 최근 워너비 스타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만약 워너비 스타로 본인을 선정해 따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는?

▶ 내 몸은 절대 굶어서 만들어진 몸이 아니다. 먹는 것 4, 자는 것 4, 운동 2를 뜻하는 ‘4.4.2 법칙’이 있다. 굶어선 절대 안 되지만 식단조절은 필수며 휴식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먹는 것과 휴식만 신경 써도 운동 효과는 빠르게 나타날 것이다.

Q: 더불어 추운 겨울은 야외 활동이 적어 더욱 살이 찌는 것 같다. 특히 매일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을 위한 칼로리 소모법은?

▶ 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하다.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칼로리 소비에는 걷는 것이 최고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 정도만 해줘도 부종과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 가수, 뮤지컬, 운동 모두 도전해 본 분야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노래도 연기도 더욱 잘하고 싶다. 계속해서 연기에 도전할 것이며 내년에는 세계대회 출전도 계획 중이다. 운동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도 운동의 끈도 놓지 않을 것이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지앤푸드, 김정화 선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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