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박형식의 직진본능이 시작된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이 방송 2회만에 화제작 반열에 올라섰다. 스토리의 밝고 유쾌한 면은 물론, 뒤에 숨겨진 묵직한 이야기까지 보여주며 기대이상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것. 그 중심에는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빛나는 매력이 한 몫 하고 있다.
‘화랑’에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무명(박서준), 아로(고아라), 삼맥종(박형식)이 그려낼 삼각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사할 전망. 특히 아로를 향한 삼맥종의 직진본능은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바, 이 같은 삼맥종의 직진본능은 금일(26일) 방송되는 3회부터 시작된다.
앞서 방송된 ‘화랑’ 1, 2회에서 삼맥종은 낯선 여인 아로로 인해 편히 잠들었다. 늘 자객의 살해위협에 시달리느라 쉽사리 잠들지 못하던 그가 야설꾼 아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모르게 잠이든 것. 이에 그는 아로에게 이야기를 더 들려 달라 했고, 마음 편히 잠까지 들었다. 그에게 아로는 특별하고도 궁금한 여인이 됐다.
이 가운데, 12월2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직접 아로를 찾아간 삼맥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로는 갑작스레 나타난 삼맥종 때문에 놀라 그를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삼맥종은 아로의 집 평상 위에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아로를 더욱 놀라게 한 모습이다. 과연 삼맥종이 아로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지, 서서히 발휘될 그의 직진본능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떨림을 선사할지, 금일(26일) 방송될 ‘화랑’ 3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의 1, 2회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다시 보는 화랑’은 12월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연이어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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