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2016 SBS 연예대상’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가수 강남.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같이 포토월에 선 강남은 포토타임 내내 김병만과 '찰떡호흡'을 선보였죠. 김병만은 키가 커 보이기 위해 있는 힘껏 발꿈치를 들었고, 이를 금새 발견한 강남은 무릎을 굽히거나 김병만과 맞닿은 쪽으로 허리를 최대한 옆으로 굽히는 매너를 선보였죠.
한껏 흥분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듯 발꿈치를 들고 포즈를 취하려는 강남. 하지만 김병만이 강남과 키를 맞추기 위해 같이 발꿈치를 드는 걸 발견하자...
바로 무릎 굽히며 자세 낮추는 강남.
방향을 바꾸며 이번에는 허리를 왼쪽으로 굽히며 키를 맞추는 '매너남' 강남. 그나저나 발뒤꿈치 저만큼 들고 표정 하나 안 변하는 김병만. '달인'의 피는 여전하네요.
p.s: 강남은 이날 포토월에서 김병만에게 '정글의 법칙' 고정멤버가 됐음을 전달받았죠. 게다가 '2016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포토타임 때 선보인 매너까지. 오늘은 강남이 왠지 더 멋지게 보일 날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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