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300여대의 공유차에 첨단 ADAS(지능형 운전보조장치)를 장착하고 사고율 감소를 유도해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쏘카가 이번에 도입한 ADAS는 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 및 센서로 주변 환경정보를 파악해 운전 중 위험감지를 보조하고 운전자의 안전주행과 사고방지를 돕는 지능형 안전 솔루션이다. 회사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대의 자동차에 ADAS를 순차적으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차종은 ADAS가 적용된 기아차 스팅어와 모닝 각각 50대이며, 기존에 운영중인 아반떼AD 200대는 SK텔레콤의 자동차관제 솔루션 '리모트 ADAS'를 탑재한다. 리모트 ADAS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한편 사고발생∙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 습관 분석 등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회사는 ADAS가 적용된 차종의 경우 예약 시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고 차내 안내 스티커 및 설명서, 이용 안내 멘트 등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이번에 대대적으로 도입한 첨단 ADAS는 소비자의 주행환경 개선과 안전운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셰어링 선도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향상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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