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연말 시즌에 보기 좋은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사랑은 부엉부엉’이 혼영족 (혼자 영화 보는 관객)과 커플 모두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보기 좋은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22일 개봉을 앞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감독 디터 베르너)’은 에곤 쉴레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그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알려진 발리 노이질을 포함해, 그에게 영감을 준 네 명의 뮤즈와의 스토리를 통해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전 세계인이 사랑한 예술가 에곤 쉴레의 불꽃같은 삶을 탄탄한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전개, 감미로운 OST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하면서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989년 개봉 이후 약 27년만의 재개봉 소식을 알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감독 로브 라이너)’는 연애에 대해 너무도 다른 관점을 가진 해리와 샐리가 만남을 반복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로 2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두고 펼치는 해리와 샐리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복잡 미묘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명대사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사랑하고 싶은 솔로들과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예비 커플들, 현재 사랑하고 있는 커플들까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사랑은 부엉부엉(감독 람지 베디아)’은 평범한 남자인 로키가 부엉이 탈을 쓴 후, 운명처럼 팬더 탈을 쓴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신개념 판타지 로맨스다.
‘프랑스의 벤 스틸러’라 불리는 람지 베디아와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엘로디 부셰즈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역대급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29일에 개봉한다.
한편, 혼영족과 커플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을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22일에 개봉한다.(사진제공: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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