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의 스틸컷이 화제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각각 평생 역도만 사랑해오다 모진 첫사랑을 만난 역도선수 김복주 역, 스타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불운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김복주는 날카로운 첫사랑의 후유증과 믿고 따르던 코치의 해고로 평생 사랑해오던 바벨마저 발로 차버리며 깊은 슬픔에 빠진 상황. 정준형은 그런 김복주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공감하며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를 전해, 앞으로 진행될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복주와 정준형이 각각 천사와 악마 머리띠를 한 채 이선옥(이주영), 정난희(조혜정), 조태권(지일주)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나란히 놀이기구에 앉아 있는가 하면, 컵 한 개에 빨대 두 개를 꼽고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으로 설렘 가득한 데이트 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사랑 퐁퐁’ 놀이공원 데이트 장면 촬영은 지난 12월12일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행됐다. 모처럼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과 이주영, 조혜정, 지일주 등 배우들은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마치 실제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놀러온 듯 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더욱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스태프들은 물론 촬영 장면을 구경하던 시민들에게까지 웃음을 안겨줬다. 배우들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시종 웃는 얼굴로 청춘의 에너지를 불태웠다.
제작사 측은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 절친한 친구를 넘어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있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풋풋하고 발랄한 ‘복주녕(복주+준형)’ 커플이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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