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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아듀 ‘한식대첩4’...유종의 미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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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강호동이 ‘한식대첩4’와 함께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12월14일 최종회를 맞이한 Olive ‘한식대첩4’의 MC 강호동이 마지막 방송까지 차분하면서도 시원스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 시즌 마무리를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식대첩4’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한식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9월에 4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MC 강호동이 유쾌한 첫 인사를 건넸었다.

그는 한 시즌동안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이끄는 동시에, 때때로 힘을 뺀 차분한 진행을 이어가는 등 능수능란한 완급조절로 베테랑 MC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방송 도중, 그 특유의 인간미가 돋보이기도 했다. 넉살좋은 MC로 한식 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요리 중 눈시울을 붉히는 고수에게 다가가 따뜻한 포옹을 건네기도 하고 부상을 입은 참가자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참가자들과의 케미를 이끌어 낸 것.

게다가 강호동의 어마어마한 먹방은 진귀한 재료와 고수들의 손맛이 어우러진 한식 대잔치 속에서 큰 재미를 이끌어 냈다. 그는 모든 음식의 그릇을 깨끗하게 비워내며 생동감 넘치는 맛 표현과 리액션을 전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처럼 Olive ‘한식대첩4’의 새 얼굴로 인사를 건넸던 강호동은 마지막 방송까지 친근한 진행으로 3개월간의 한식 대잔치에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전했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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