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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미국서 68만여대 리콜…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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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가 미국에서 퓨전과 몬데오, 링컨 MKZ 등 68만872대를 리콜한다. 국내 대상은 확인중이다.

 5일(현지시간) 해외언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2016년형 퓨전, 2015~2016년형 몬데오, 2013~2015년형 링컨 MKZ다. 해당 차종은 운전석과 조수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절연 상태 불량으로 발열시 연결 케이블 분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텐셔너는 에어백과 연동되는 장치이며, 자동차가 충돌을 감지하는 순간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운전자를 시트에 밀착시키는 시스템이다. 프리텐셔너의 온도가 오르면 충돌시 분리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해 탑승객을 지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선 이 결함으로 2건의 사고와 2건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회사는 프리텐셔너에 절연 코팅을 삽입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내 수입사인 포드코리아는 "리콜 대상이 유입됐는지 확인 중에 있으며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 퓨전은 국내시장에서 2013~2015년 1,550대, 몬데오는 2015~2016년2,490대, 링컨 MKZ는 2013~2016년 3,248대 판매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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