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J.D.파워가 시행한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품질조사는 인도 주요 30개 도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제품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 현대차는 엔트리 컴팩트 부문 이온(96점), 컴팩트 부문 i10(64점), SUV 부문 크레타(68점)가 각각 1위를 달성했다.
이밖에 그랜드 i10(82점), 베르나(69점)는 각 차급에서 2위를, i20(74점), 엑센트(73점)는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 올해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2만465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5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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