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한식대첩4’ 최현석이 센스 있는 입담을 보인다.
11월30일 방송될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는 심사위원 최현석이 MC 강호동에 밀리지 않는 특급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서울, 강원, 충남, 경북 단 4팀만이 살아남아 있는 ‘한식대첩4’에서 준결승 지역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경연 주제는 ‘만사형통’. 심영순 심사위원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악귀를 물리치는 동지팥죽, 재물을 기원하는 설날떡국처럼 여러 가지 소망을 음식에 담아 즐기곤 했다”며, “오늘 각 지역에서 어떤 소망을 어떤 음식에 담아 만사형통을 기원했는지, 마음껏 자랑해주길 바란다”고 주제를 설명했다.
‘만사형통’의 주제에 맞춰 충남팀 맛집 부부 고수가 준비해온 일품 식재료는 바로 ‘잉어’. 충남팀은 “잉어는 부부의 백년해로와 다산을 상징했다. 산모에게 굉장히 좋은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잉어 이야기를 들은 MC 강호동은 최현석에게 “다산의 상징 잉어에게 늦둥이 하나 기원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현석은 “우리 MC 강호동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 점지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반대로 소원을 빌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서울팀은 특별한 식재료를 자랑한다. 장수의 상징인 자라를 갖고 만사형통 요리를 선보이는 것. 서울팀은 “자라는 사대부 집안에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면서 자주 먹던 음식이다. ‘한식대첩’에서도 꼭 장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4개 지역만 살아남아 준결승 진출 지역을 가리게 됐다. 더욱 치열해진 고수들의 손맛전쟁이 벌어진 가운데,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던 새로운 룰을 적용해 역대급 대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TV ‘한식대첩4’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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