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영화 ‘펫’의 메인 예고편이 화제다.
올 겨울 소름 끼치는 반전으로 현실 공포를 선사할 심리 사이코 스릴러 ‘펫(감독 카를레스 토렌스)’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 여자의 SNS를 훔쳐보는 의문의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초반부터 오감을 압도하는 기괴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영상 속 남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자의 뒤를 끈질기게 쫓으며 구애를 하는 모습, 여자가 일하는 곳으로 꽃다발을 보내고 직접 찾아가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고백을 시도 하지만 번번이 거절하는 여자에 남자의 표정이 일순간 싸늘하게 돌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장면에서 마침내 여자를 납치한 남자는 그를 철창 안에 가두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철창 안에서 울부짖는 여자에게 “널 위해서지”라고 알 수 없는 말을 건네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뒤이어 무기력하게 있던 여자가 “나에 대해서 다 안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도발을 시작하고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예고하며 한 치도 예상할 수 없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소름 돋는 긴장감과 스릴을 동시에 선사한 ‘펫’의 메인 예고편은 스토커와 감금된 여자 사이의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격적 소재를 통해 극한의 서스펜스와 차원이 다른 공포를 안겨 줄 영화 ‘펫’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영화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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