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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가죽 재킷’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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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도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급작스럽게 겨울 못지않은 추위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추운 아침과 저녁엔 걸치기 좋고 햇살이 있는 따뜻한 낮에는 벗을 수 있는 아우터를 꺼내야 할 때가 찾아왔다.

가죽 재킷은 유행에 상관없이 환절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같은 컬러라 할지라도 다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큰 오산이다. 디테일과 실루엣에 따라 천차만별의 스타일이 가능한 아이템인 가죽 재킷으로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인 산다라박-민호-수영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1. 산다라박 - 가죽 재킷 + 롱 셔츠 레이어드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패션 화보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블랙 컬러의 가죽 재킷에 롱 데님 셔츠, 캐릭터가 새겨진 블랙 티셔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한 쪽 무릎에 커팅이 들어간 데님 팬츠를 함께 착용해 유니크한 공항 패션을 선보인 것.

산다라박과 같이 스타일리시한 가죽 재킷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롱 셔츠를 레이어드해보자. 상의가 길이감이 있어 부담스러울 땐 셔츠 한쪽을 팬츠에 넣어 입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에 심플한 블랙 컬러의 스니커즈로 마무리를 한다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레더 재킷룩을 만들 수 있다.

2. 민호 - 완벽한 보온성의 무스탕 가죽재킷


서울 강남구 부티크 모나코에서 열린 '코치 75주년 헤리티지 전시'에 참석한 샤이니 민호. 이날 그는 무스탕 디테일의 가죽 재킷에 터틀넥 니트, 블랙진을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올블랙룩을 소화해냈다.

올블랙룩이라고 무조건 검정만 입는다면 답답해 보이는 패션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블랙을 바탕으로 하되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핵심. 가장 무난하게 블랙 의상을 살리는 법은 약간의 화이트 컬러를 섞는 것이다. 화이트 톤이 들어간 티셔츠나 운동화를 매치한다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블랙룩을 멋스럽게 완성해낼 수 있다.

3. 수영 - 복고풍의 오버핏 가죽재킷


얼마 전 샤이니의 5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MC를 맡은 소녀시대 수영. 복고풍 앨범 콘셉트에 맞춘 코디일까. 이날 그는 박시한 블랙 레더 재킷에 하이웨스트 데님 팬츠를 착용하고 웨이브를 주어 묶은 헤어까지 매치시켜 복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가죽 재킷을 좀 더 센스 있게 코디하고 싶다면 재미있는 로고가 박힌 레더 아우터를 선택해보자. 여기에 컬러감이 있는 티셔츠를 함께 매치한다면 발랄하면서도 유니크한 레더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슈즈는 심플한 블랙 스니커즈로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박시한 와이드 데님 팬츠와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모스트더블유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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