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0월24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 김지훈, 정경순, 김하균 등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대본 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드라마는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의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했다.
홍나리 역을 맡은 수애는 9년만의 로맨틱 코미디 복귀에 “오래간만에 로코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특히 수애는 웹툰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얼한 생활연기와 코믹연기는 물론, 엄마를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금세 눈물이 고이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 발산했다.
고난길 역의 김영광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수애와 대사를 주거니 받거니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꼼꼼한 대본 분석으로 권덕봉 역에 어울리는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도여주 역을 맡은 조보아는 애교스러운 연기를 펼쳐 변신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고, 조동진 역의 김지훈은 우유부단함과 어리바리한 역할을 알맞게 소화해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오는 10월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콘텐츠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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