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 기자]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 안티에이징은 필수. 하지만 지속적인 노화 예방에도 정작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피부 컨디션 확인은 어렵다.
피부과 측정만이 피부 나이 파악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음 소개되는 피부 자가진단법에 주목하자.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시로 피부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빠른 피부 측정과 함께 컨디션에 따른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살펴보자.
1. ‘모공’ 진단법
= 피부에 물방울을 떨어뜨리자
피부 노화로 인해 확장된 모공을 확인하고 싶다면 얼굴에 물방울을 떨어뜨려보자. 모공의 크기뿐만 아니라 피부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얼굴을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스포이드를 사용해 물방울을 한 방울씩 천천히 떨어뜨려보자. 모공이 눈에 띄게 많고 크기가 크다면 물방울은 사방으로 퍼지게 된다. 이는 물방울이 비어있는 모공으로 흡수되려 하기 때문.
반면 피부 조직이 탄탄하고 모공의 크기가 작다면 피부에 닿자마자 흩어짐이 적고 흘러내리게 된다. 피부 조직이 촘촘해 물방울 입자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뜻한다.
2. ‘탄력’ 진단법
= 피부를 꼬집어보자
탄력이 떨어져 늘어진 살은 피부 주름을 만들어낸다. 피부에 탄력이 있다면 외부 자극에도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탄탄하게 원상복귀 된다.
피부 탄력을 측정하기 위해 손등 피부를 꼬집어보자. 피부가 탱탱해지기까지 3초 이상 소요되었다면 피부 노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5초 이상이 걸렸다면 피부 나이는 약 50대이며 10초 이상이 걸렸다면 60대에 속한다.
반면 20대 피부는 1초 이하, 30대 이상은 1~2초가 일반적이다. 이 외에도 피부에 생긴 이불자국 및 의자자국이 빠른 시간 내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피부 탄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3. ‘보습’ 진단법
= 밀가루팩으로 건조한 부위를 찾아내자
건조한 피부 부위를 찾아내기 위해 밀가루팩을 사용해보자. 먼저 밀가루와 물을 2:1 비율로 섞은 후 피부에 얇고 고르게 펴 발라주자.
시간이 지난 후 밀가루팩이 마른 부위를 확인할 것. 가장 먼저 마르는 곳이 피부 보습이 약해 유독 건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밀가루팩이 빠르게 흡수되는 부위에 보습 케어를 집중하고 건조하고 칙칙해지는 피부를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하는 점이 중요하다.
01 ㈜뉴트리 판도라뷰티 ‘에버콜라겐 타임’ 피부 속까지 도달하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개선해준다. 알약 타입인 ‘에버콜라겐 UV케어’와 함께 구성됐다.
02 시세이도 ‘IBUKI 멀티 솔루션 젤’ 다양한 피부 트러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트러블을 빠르게 개선해주며 피부 겉의 눈에 띄는 모공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멀티 아이템이다.
03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스킨 소프너’ 동안 탄력의 신호로 잠자는 피부를 깨워 영양 성분을 깊게 흡수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는 안티에이징 스킨.
(사진출처: ㈜뉴트리 판도라뷰티, 시세이도, 마몽드,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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