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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네마] 걸크러쉬 언니들의 바로 그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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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기자] 오랜만의 리메이크 작인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명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던 원작에 힘 입어 그야말로 유쾌 통쾌한 유머와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영화는 벌써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특히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체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화하는 대담한 시도와 금발의 미녀가 아닌 금발의 미남 ‘크리스 햄스워스’가 극 중 유령을 잡는 여성들 그리고 더 나아가 스크린을 통해 극을 보는 관객들에게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준다는 것 역이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다.

‘고스트 버스터즈 ’ 속 주인공들은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수동적인 존재만을 비쳤던 여성이 아닌 철저히 진취적인 여성들의 모습이다. 통쾌하고 속 시원한 걸크러쉬를 마구 보여주는 그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패션의 F자도 신경 쓰지 않을 것만 같은 ‘애비’. 그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주인공으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한다. 특히 애비 역을 통해 통쾌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멜리사 맥카시’는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자리잡아 유령을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준다.

‘패션이 무슨 대수냐 내가 편하면 그만이다’라는 의견을 고수하는 당신. 그런 당신이라면 특히 가을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심플한 카디건을 매치한 스타일링. 아직은 더운 낮이지만 해가 떨어지고 나면 쌀쌀해지는 간절기에 적합한 카디건 스타일링을 기억하자.


금발의 미녀 자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 섹시한 근육질 몸매와 그에 걸 맞는 청순한 뇌를 가진 매력까지 사랑스러움을 보여준 그는 ‘케빈’으로 분해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는 사실.

백치미를 풍기지만 데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만큼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캐빈. 무난한 컬러의 셔츠와 팬츠에 포인트가 되는 타이를 매치하는 것만으로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특히 셔츠는 베이직한 핏 보다는 슬림핏을 선택해 몸의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최고의 무기 개발자로 등장하는 ‘홀츠먼’은 ‘케이트 맥키넌’이 분해 그야말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주며 독특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그는 강렬한 겉모습에 걸 맞는 별나지만 유쾌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는 전달하고 있다.

홀츠먼이 극 중에게 보여준 스타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선글라스. 틴트가 들어간 보안경을 떠올리게 하는 선글라스는 독특한 철제 장식으로 더욱 개성이 넘친다. 여기에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카프로 마무리 한다면 개성만점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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