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연기파 배우 양주호가 광고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작품에서 개성과 위트를 겸비한 연기를 선보여왔던 배우 양주호가 최근 비타민 음료 광고에 출연해 코믹한 모습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광고에서 피로에 지친 노안(老顔)의 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교복을 입고 버스에 탑승하며 교통카드를 내밀지만, 단말기는 연신 “학생입니까?”라고 반복해 인식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유튜브 조회 수가 160만을 넘어서며 광고 영상에 인기를 모은 양주호는,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해당 브랜드의 바이럴 광고 4편을 더 촬영하기까지 했다. 이 동영상 또한 유튜브 조회 수 70만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양주호는 비타민 음료 광고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자동차 블랙박스 제품 광고에 조연으로 출연, 광고계의 신흥강자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 강소라와 함께한 이 광고에서는 불량 블랙박스를 달아주는 얄미운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2005년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정신지체아 연기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쾌걸춘향’, ‘소울메이트’,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꾸준히 선보였다.
‘신의 선물-14일’에서는 극중 대통령의 아들로 악역을 소화했으며, 최근 종영한 ‘욱씨남정기‘에서는 대기업 갑질의 전형을 보여준 양팀장 역으로 활약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와 선악의 구분이 없는 개성 있는 마스크가 최대 강점이라는 양주호는, 캐릭터의 연령대와 작품의 장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사진제공: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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