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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싱그러운 아이비아이(I.B.I) 다섯 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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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경험을 밑거름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한혜리-김소희-윤채경-이해인-이수현이 8월18일 타이틀곡 ‘몰래몰래’로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연습실에서 흘린 수많은 땀과 눈물이 단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아이비아이에게 아름다운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이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데뷔 전부터 ‘퀵빛짹푼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섯 글자 속에는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팬들의 진실된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뜻깊은 애칭이다.

Q. 화보 촬영 소감이 궁금해요.

윤채경: 아이비아이가 모두 함께 촬영해서 즐거웠다. 예쁜 카페에서는 몇 번 촬영했지만 계곡에서 화보는 처음이다. 마치 휴가로 놀러 온 것처럼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이수현: 아이비아이가 재킷 촬영 외 사진 찍는 첫 번째 화보 촬영인 만큼 뜻깊은 자리다.

Q. 두 가지 의상 중 어떤 스타일과 콘셉트가 인상 깊었는지.

이수현: 점프슈트를 입었던 첫 번째 콘셉트. 치마가 아니고 바지였기에 다양한 포즈를 도전할 수 있었다.
한혜리: 계곡에서 돌멩이 밟으면서 일 년 치 혈액순환 다하고 가는 기분이다(웃음).

Q. ‘프로듀스 101’이 끝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혜리: 12위로 탈락해서 정말 아쉬웠지만 동고동락한 언니들과 함께 그룹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다.
이수현: 13위로 떨어졌다. 과거 연습생 시절에는 앞길이 쉽게 보이지 않았는데 ‘프로듀스 101’ 이후 데뷔를 정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간절해졌다.
이해인: ‘프로듀스 101’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가끔 미션 수행을 위해 24시간 촬영을 하고 나면 기력이 많이 저하됐다. 힘들었던 만큼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끼고 배울 수 있던 점들이 많았고 덕분에 이후 잡힌 다양한 스케줄이 막연히 힘들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웃음). 연습생 시절 평가받는 것에 익숙했던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분들을 ‘프로듀스 101’로 처음 뵀다. 아직도 감사하다.

Q. 이해인 씨는 SNS에 아이오아이 ‘와타맨’ 1위 축하 멘트를 남겼어요. 어떤 부분이 가장 감명 깊었는지 궁금해요.

이해인: 발매 전에 ‘와타맨’을 들어봤다. 정말 제가 갖고 싶을 만큼 곡이 좋더라. 청순했던 ‘드림걸스’와는 상반된 콘셉트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좋더라.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각자 잘하는 부분과 매력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다. 섹시하고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가진 이들이 이번 신곡을 통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Q.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는지.

이수현: 다양한 느낌에 도전하고 싶다. 청순, 큐티, 걸크러시, 섹시 등 스타일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가수가 되고 싶다.
윤채경: ‘큐티’나 ‘청순’은 연습생 시절부터 많이 해왔기에 지금은 걸크러시처럼 강렬한 콘셉트로 도전해보고 싶다.
이해인: 프로듀스에서 걸크러시한 스타일의 노래로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에는 타이틀곡 ‘몰래몰래’로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데뷔곡 ‘몰래몰래’는 어떤 스타일의 음반인가요.

청순하고 천사 같다. 밝고 긍정적이며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노래(웃음). ‘몰래몰래’를 통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Q. 데뷔를 기다렸던 팬분들을 위해 각자 애창곡을 부르는 영상을 올렸어요. 선택한 노래와 이유가 궁금해요.

김소희: 과거 페이스북에서 제가 마마무 선배님의 노래 중 ‘피아노맨’을 부른 영상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어서 이번 영상 촬영에서 애창곡으로 택했다. 사실 마마무 선배님 노래는 항상 저의 애창곡이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Mr.애매모호’(웃음).
윤채경: 항상 회사에서 지정해주는 곡만 연습하던 중 R&B 풍의 발라드에 매료됐다. 백아연, 백예린 선배님의 곡 스타일을 많이 좋아해서 이번에 애창곡으로 ‘바이바이 마이 블루’를 선보였다. 제가 도전해보고 싶은 걸 보여드린 것(웃음).
한혜리: ‘사랑의 배터리’는 저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밝고 귀여운 노래뿐만 아니라 트로트 같은 장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해인: 박진영 선배님을 매우 존경한다. 선배님 곡 중 어떤 노래를 고를까 고심하다가 대중적인 인기를 받았던 ‘난 남자가 있는데’를 선곡하게 됐다.

Q. 아이비아이 데뷔 스토리가 웹툰으로 공개됐어요.

이해인: 멤버들의 캐릭터가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꿈을 찾아 달려간다는 스토리는 같다. 제 캐릭터는 저와 디테일한 부분까지 많이 닮았더라. 갈색 머리에 긴 웨이브를 가진 예쁜 소녀로 표현해주셔서 감사하다(웃음).

Q. 웹툰 속 캐릭터는 멤버들의 어떤 모습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인지 궁금해요.

이해인: 예전에 홍대광 선배님의 ‘고마워 내사랑’ 곡의 백업댄서로 잠깐 활동했었다. 무대 위에서 선배님과 팔짱을 끼는 등 커플 연기를 했다(웃음). 이후 언젠가 저도 사람들이 질러주는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이 외에도 연습생 시절부터 마음속에 담아온 간절함이 웹툰에 디테일하게 담겨 있다.
김소희: 데뷔하기 전 힘들었던 이야기와 서울 생활하면서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 등 힘들었던 에피소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수현: ‘프로듀스 101’ 출연 전, 후 저의 심적 변화가 자세히 그려졌다. 프로그램 출연 전 가수를 꿈꾸며 연습생으로 지내던 시절에는 앞에 어떤 길이 있는지 막연했다. 마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데뷔’라는 도달점을 향해 무작정 달리는 기분이 들어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하지 않았다.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을 땐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어색했고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과 함께 있어 은연중에 자신감을 잃고 소극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매번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했고 현재는 정말 밝고 활발한 스타일로 바뀌었다(웃음).
한혜리: 저의 캐릭터는 입덕 안내서가 주제로 다뤄진다. 막춤, 엽기적인 표정 등 ‘한혜리’ 소녀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가 무엇인지 설명해 준다. 캐릭터를 떠나 실제로 저의 입덕 요소는 귀여움이 아닐까(웃음).
윤채경: 저는 게임 캐릭터로 등장해서 다양한 아이템을 먹고 성장한다. 2011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던 시절, 일본에서 퓨리티 멤버로 잠깐 활동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후 카라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베이비카라’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에이프릴 멤버를 뽑던 자리에서도 아쉬운 결과만 받았다. ‘프로듀스 101’에서도 16위로 탈락하고(웃음). 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게임 캐릭터로 고스란히 표현돼 있다.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먹고 이제는 씨아이브이에이(C.I.V.A)와 아이비아이(I.B.I) 멤버가 됐다(웃음).

Q. ‘프로듀스 101’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아이비아이 외 C.I.V.A, 올망졸망으로 데뷔 준비를 하고 있죠.

김소희: 스케줄이 조금 바빠지면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아쉽다.
윤채경: 소희와 겹치는 스케줄이 많다. 연습실에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한혜리: 올망졸망과 아이비아이 연습을 병행하고 있지만 딱히 바쁘지는 않더라(웃음). 계속 연습하며 지내는 중이다.
이해인: 평소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약 12시간 연습을 하는데 며칠 전 종영한 웹드라마 ‘1%의 어떤 것’ 스케줄이 있을 때는 연습시간이 줄어들곤 했다.

Q. 이해인 씨는 드라마에서 직접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이해인: 연기를 처음 해봐서 많이 힘들었다. 촬영장에서도 많이 울었다.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니었고 늘 옆에 있어주던 멤버들도 없이 혼자 촬영을 이어갔기에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함께 출연했던 하석진 선배님과 전소민 선배님이 많이 다독여 주시고 지도해줘서 재밌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Q. 어떤 연기가 가장 어려웠는지.

혼잣말. 평소 혼잣말을 전혀 하지 않는 스타일. 이수현은 평소에 혼잣말도 많이 하고 상황극도 연출하면서 놀지만 저는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걸 선호한다. 배가 고파도 평소에는 그저 속으로 생각만 할 뿐 입 밖으로 “배고프다”고 내뱉은 적이 없는데 드라마에서는 속마음을 말로 표현을 해야 해서 어색했다.

Q. C.I.V.A는 없지만 아이비아이는 갖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면.

윤채경: 씨아이브이에이와 아이비아이 모두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기에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열심히 연습 중이다. 다만 C.I.V.A는 Mnet ‘음악의 신 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기에 매 순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다면 아이비아이는 정말 걸그룹을 준비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매우 크다.

Q. ‘프로듀스 101’ 이후 팬들이 붙여준 별명 ‘퀵빛짹푼핸’은 멤버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있는지 궁금해요.

김소희: 정말 마음에 든다. 프로그램 초반에 논란이 됐던 빠른 년생 사건을 해프닝으로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퀵소희라는 별명이 너무 좋다.
윤채경: 몰래카메라에서 “지금도 빚더미야”라고 말했던 장면이 있다. 언어유희로 빚을 빛으로 좋게 순화시켜주셨고 반짝이는 윤채경이 되라는 의미로 지어주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혜리: 자기소개 영상에서 “참새 짹짹”을 외쳐 붙은 별명이다.
이수현: 푼수 같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렸더니 푼수현이라고 별명이 생겼다. 뒤에 현은 빼고 ‘푼수’라고 많이 불러주신다(웃음).
이해인: 다른 친구들은 어떤 사연을 계기로 생긴 별명인데 저는 그냥 해인을 줄임말이다(웃음). 예전부터 들어온 별명이다. 특별한 뜻이 없다. 프로그램에서 강한 이미지가 많이 비쳤는데 그런 모습을 별로 안 좋아하셨나 보다(웃음). 성격이 급하고 세게 표현된 이미지를 지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웃음).


Q. 이해인 씨는 다른 멤버들의 수식어 중 어떤 별명이 가장 부러운지.

이해인: 퀵빛짹푼 중 탐나는 수식어는 빛.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사람들이 더욱 빛나기 위해 갈망하는 직업 중 하나가 아이돌이 아닐까(웃음). 저 역시 주변을 환하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김소희 씨는 시구를 계기로 야구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어요.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은 편인지.

김소희: 사실 넥센 히어로즈 시구를 하기 전까지 야구에 관심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시구를 하고 KBS N SPORTS ‘불야성’에 출연하며 야구에 대해 조금씩 배울 수 있었고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Q. 아이비아이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이해인: 저희 5명 모두 시구 경험이 있다. 다들 시구를 계기로 야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혜리: 시구 외에도 예능 ‘아이돌 인턴왕’에 출연하면서 직업 체험 중 하나로 야구 치어리더를 했다(웃음). 요즘 관심이 가는 종목은 유도. 리우 올림픽에서 유도 경기를 봤는데 정말 멋있더라.

Q. 리우 올림픽 응원송을 기획한 만큼 이번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것 같아요. 어떤 종목에 가장 관심이 많은지.

이수현: 리듬체조. 아름다운 곡선과 몸짓으로 이뤄진 리듬체조는 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윤채경: 배드민턴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종목 중 하나지만 이용대 선수가 라켓을 들고 서브하는 모습은 정말 멋있다.

Q. 아이비아이에 담긴 특별한 뜻이 있는지.

이수현: I believe it의 약자와 일반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믿음을 줄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기에 저는 I believe it에 조금 더 애착이 간다.
이해인: 저는 일반인이 좋다. 흔하지 않고 색다르기에 대중에게 각인될 수 있지 않을까(웃음).

Q. 이제 연습생에서 어엿한 가수가 됐다. 심정이 궁금해요.

이해인: 아직 가수가 됐다는 것을 실감할 만큼 큰 무대에 서보지 않았다. 길에서 간혹 저를 알아봐 주시는 것 외에는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을 한 적이 없다(웃음).
김소희: 얼마 전 해인 씨와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그곳에 계신 직원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다. 저희 이름은 몰라도 ‘pick me’라고 외치는 분들도 계신다.

Q. ‘몰래몰래’ 녹음 중 일어난 에피소드가 있는지.

이해인: 녹음 작업을 맨 처음 시작했다. 고음 부분을 3시간 연속으로 불렀더니 다음날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웃음). 다음 차례였던 수현 씨는 1시간 정도 녹음하고 끝났다. 나중에 들어보니 원래 녹음의 첫 번째 순서가 오랜 시간 작업하게 된다고 했다(웃음).
윤채경: 제가 오후 8시 녹음 예정이었는데 계속 딜레이 돼서 새벽 1시 가까이 돼서 작업을 시작했다. 제 바로 앞 순서였던 소희 씨 녹음 후 다 같이 애드리브 작업을 끝냈고 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귀가했다.
한혜리: 처음 공개되는 타이틀곡이다 보니 반응과 순위가 제일 궁금하다.
이수현: 녹음 중 저희를 위해 로엔에서 치킨과 피자로 음식 파티를 열어줬다. 덕분에 더욱
힘내서 작업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Q. ‘몰래몰래’ 몇 위 예상하나요.

이해인: 솔직히 100위 안에 드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욕심을 부리자면 제 나이 23살에 맞춰 23위 안에 들어보고 싶다.

Q. 앞으로 활동 각오.

이해인: 아이비아이 힘들게 데뷔한 만큼 간절했던 초심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김소희: 저희의 초심은 팬분들이 제작해준 ‘벚꽃이 지면’ 영상으로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영상을 본 후 새벽 4시까지 울었다.
이수현: 저희가 얼마나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는지에 대해 담긴 영상이다. 지하철에서 처음 봤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
한혜리: ‘벚꽃이 지면’ 노래 자체에 아련하고 슬픈 감정이 묻어있는데 거기에 저희가 아직도 기억하는 힘들었던 순간들이 담겨 있다 보니 더욱 감정이입하게 된 것 같다.

기획 진행: 임미애, 황연도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양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남우림
의상: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씨, 올리브데올리브, 멜로우 클로젯
슈즈: 아키클래식
주얼리: 아가타 파리
아이웨어: 림락
헤어: 에이바이봄 유민희 팀장, 수희 디자이너
메이크업: 에이바이봄 노미경 실장
장소: 나무아래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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