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함틋’ 배수지가 온몸을 내던진다.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노을이 최지태(임주환)가 자신에게 원수나 다름없는 최현준(유오성), 자신을 협박한 이은수(정선경)의 아들임을 알게 되면서 연애를 제안, 복수를 시작하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8월17일 방송될 13회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노을PD 망가짐’ 열전을 선보인다. 헝클어져 산발된 머리와 얼굴에 드리워진 멍 자국도 모자라 늘어진 트레이닝 복으로 촌스러운 자태를 선보인 것.
더욱이 그는 노래방에서 헤드뱅잉부터 찌르기까지 격렬한 ‘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실랑이하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과격한 모습도 펼쳐낸다. 털털하면서도 파격적인 배수지의 총천연색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배수지는 심각하게 망가지는 장면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회가 거듭할수록 노을의 감정선과 속내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는 배수지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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