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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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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제5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고등부 결선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일정을 마쳤다. 올해 대회에는 중고등부 120팀(480명)이 본선에 출전했다. 중등부는 오산 대호중학교 '카르페디엠' 팀, 고등부는 화성 예당고등학교 '캐치미 이프 유캔' 팀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회사가 2012년부터 시행해온 과학경진 대회다. 청소년들이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학적인 사고력을 높이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는 주최측이 제공하는 모터와 드라이브 샤프트 및 배터리 케이스를 이용,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 속도 경쟁에 머문 게 아니라 기획안 발표, 풍동 시험 등 다양한 평가요소를 적용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1위팀에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회사가 참가 중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또 1~3위팀 소속 학교에는 교육 기자재도 증정할 계획이다.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예당고 류민우 군(19세)은 "고3인 관계로 수능 공부와 대회 준비를 병행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지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동차에 관심 있는 여러 후배들이 이 대회에 도전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동차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공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제작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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