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드라마, 영화, 가요계 등 스타들 사이에서는 ‘청순 메이크업’이 대세다.
과하다는 느낌 없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스타들의 청순 메이크업. 무더운 여름 날씨와도 잘 어우러지기는 청순 메이크업으로 데일리 메이크업 고민을 해결해보면 어떨까.
올여름 청순녀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내추럴한 스타일로 청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 환하고 촉촉한 피부가 핵심이다
청순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피부 표현’이다. 한 듯 안한 듯 가벼워 보이면서, 속에서 물기가 배어나올 것 같이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촉촉한 수분광을 이용해 피부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은 가짓수의 스킨케어 제품 사용은 금물. 화장품의 가짓수가 많아질 수록 메이크업이 쉽게 뭉개지므로 유수분밸런스 조절에 탁월한 보습앰플 하나만을 이용해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도록 하자. 적당량의 앰플을 얼굴 전체에 고루 도포한 후 가벼운 패팅으로 충분히 흡수시켜주면 된다.
이후 쫀쫀한 스펀지에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적당량 묻혀준 후 톡톡 두드리며 피부를 얇게 커버해주자. 만약 파운데이션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컨실러를 사용해줄 것. 자연스러운 수분광 피부 연출을 위해서는 파우더나 하이라이터를 덧바르지 않고 그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아이 메이크업 :: 아이라인은 얇게, 속눈썹에 집중하자
청순해 보이는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속눈썹 사이사이의 점막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라인을 그려주거나 과감하게 아이라인을 생략하자. 속눈썹만 잘 케어한다면 별도의 아이라인 없이도 또렷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뷰러로 속눈썹을 충분히 컬링해둔 상태에서 볼륨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부터 뭉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지그재그 모양으로 발라주자. 이후 롱래시 기능이 있는 마스카라를 뿌리부터 속눈썹 끝까지 빗질하듯 사용하면 깔끔하면서도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완성된다.
립 메이크업 :: 물기를 잔뜩 머금은 매력적인 입술 만들기
베이스 메이크업 진행 시 스펀지에 남아있는 잔여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을 가볍게 커버해줄 것. 이후 매트하지 않은 틴트나 립스틱을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도록 컬러링을 진행해주자.
만약 립 제품을 발랐을 때 들뜨는 부분이 많거나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면 메이크업 전 수분앰플을 적당량 묻힌 화장솜을 입술 위에 올려두면 된다. 화장솜을 제거한 후 미용티슈로 가볍게 유분을 정리하고 컬러링을 진행하면 한층 더 매끈하고 촉촉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해진다.
‘청순녀’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뷰티 에디터 추천 아이템
01 라미화장품 마귀할멈 빨강앰플 건조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외부자극 및 스트레스에 지친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는 튤립추출물과 황금추출물, 비피다 발효 용해물이 함유돼 보습, 진정에 탁월한 고농축앰플. 더 레드클럽의 수 십 년간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앰플 한 병에 담아내 ‘빨간병’이란 애칭으로 유명하다.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앰플로 촉촉하면서도 환한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02 바비 브라운 스킨 너리싱 글로우 파운데이션 커버력이 우수한 영양 크림 파운데이션. 해양 추출물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효과를 부여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03 크리니크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감이 더해진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 자극 없이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얇고 깔끔한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04 랑콤 버츄어스 드라마 마스카라 드라마틱한 컬링으로 매혹적인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마스카라. 드라마틱한 컬링과 롱래시 효과로 길고 매력적인 속눈썹을 완성해준다.
05 바닐라코 투 키세스 듀얼 틴트 보습력이 풍부한 촉촉한 제형의 에멀전 틴트와 선명한 컬러감의 수분 틴트가 하나로 합쳐진 듀얼 틴트. 글로시하면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 연출을 도와준다.
(사진출처: 라미화장품, 바비 브라운, 크리니크, 랑콤, 바닐라코,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