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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차 유리 보호 특허' 와이퍼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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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보쉬코리아가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개선한 와이퍼 에어로트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에틸렌 프로필렌 다이엔 모노머 고무(EPDM)에 강화된 코팅 기술을 접목, 차 유리 보호기능을 향상시킨 특허 공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코팅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외부 온도나 염분, 세제 등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 한다는 게 회사 설명. 여기에 내구성을 높여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와이퍼의 갈라짐과 뒤틀림을 줄였다. 관절부와 연결부가 없는 일체형 커버는 외부 이물질의 유입을 차단했다. 스포일러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밖에 3D 입체공학 설계로 차 윈드실드 곡면에 균일한 압력으로 블레이드를 밀착, 닦는 성능을 높였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상무는 "비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검증 받은 제품을 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격은 차종별 규격에 따라 1만원대 초반~후반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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