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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스트] 번짐 없이 아찔하게! 뷰티 에디터가 선택한 아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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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기자 / 사진 송다연 포토그래퍼] 단 0.01cm 차이로 색다른 느낌을 연출해주는 아이라이너.

여성들에게 아이 메이크업은 이미지 변신 및 완성에 꼭 필요한 단계다. 특히 아이라인은 눈을 또렷하게 강조해 이목구비를 잡아주고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줘 많은 이들에게 자신감 혹은 당당함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라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겉과 속에 감도는 유분에 의해 쉽게 번진다. 팬더 눈이 되지 않도록 자주 신경 써야 하는 ‘번거로운 메이크업’ 중 하나인 것. 특히 피부 유수분이 증가하고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에는 저녁까지 또렷한 눈매 표현을 위해 아이라이너 구매에 신중을 가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시중에 출시된 아이라이너 중 번짐, 지속력 등을 고려해 선택한 아이라이너 7가지 제품을 뷰티 에디터가 직접 테스트했다.

1 어반디케이 ‘24/7 글라이드 온 아이 펜슬-deep end’

화려한 파티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컬러. 에메랄드빛이 감돌아 메이크업 포인트로 사용하기 좋다. 부드러운 포뮬러가 깔끔하게 마무리돼 아이섀도우로 활용 가능하다.

바르는 즉시 바로 밀착돼 문질러도 쉽게 번지지 않고 미세한 펄감이 느껴져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해준다. 여행 시 분위기 전환용으로 제격이고 눈꼬리 부분에 살짝 칠해 몽환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며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 정샘물 ‘리파이닝 멀티 아이 드로잉’

디자인이 인상 깊은 제품. 내장된 거울은 어디서든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형 위에 마련된 크로스 섹션은 붓에 묻은 양을 조절해준다. 모서리에 제작된 살결 팔레트는 세심한 센스가 돋보이는 포인트.

다만 브러시가 내장돼 있지 않아 따로 준비를 해야 한다. 지속력은 월등하고 물에 쉽게 씻기지 않지만 번짐이 다소 있는 편. 쌍꺼풀이 있는 눈보다는 홑꺼풀의 눈에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면서 사용하기 좋다.

3 에스쁘아 ‘브론즈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펜슬-탠’

은은한 펄감과 브라운 컬러가 자연스럽게 눈매를 교정해준다. 색이 진하게 발색되지 않고 은은하게 마무리돼 옅은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또한 ‘브론즈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펜슬’은 번지지 않고 펄은 흩날림 없이 완벽 밀착된다.

내장된 팁은 포뮬러를 더욱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줘 그윽한 음영을 살려주지만 포뮬러가 크리미하고 소프트해 순간 힘을 주면 쉽게 뭉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4 손앤박 ‘트루 블랙 아이 펜 라이너’

심플한 디자인의 붓펜. 한 번의 터지로 진하게 발색돼 눈매가 또렷하게 잡힌다. 텍스처가 촉촉해 시원한 사용감이 들지만 수분이 마르기 전에 눈을 뜨거나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번진다. 단 마른 후에는 전혀 번짐이 없어 밤까지 깔끔한 아이라이너를 유지할 수 있다.

쌍꺼풀이 짙은 뷰티 에디터는 사용 후 바로 눈을 뜨면 눈두덩에 라이너가 묻어나 잠시 눈을 감고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30초만 기다리면 하루 종일 번지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5 바닐라코 ‘서울 폭스 테일 듀얼 라이너’

듀얼 브러시로 제작돼 얇은 라인부터 진한 라인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0.1mm의 붓펜이 날렵하고 정교하게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선 커팅 된 도톰한 마커 팁은 볼드 한 라인을 손쉽게 만들어준다.

특히 다른 날보다 깊은 눈매를 위해 짙게 그릴 때는 마커를 이용하도록. 마르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져 오랫동안 유지된다. 물에 닿아도 번짐 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6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아이 펜슬-버건디 스웨이드’

브라운과 버건디 컬러가 동시에 느껴지는 아이템. 아이라인을 그리면 붉은빛이 고혹적인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해줘 여성스러운 눈매가 완성된다. 땀과 물에 번지지 않고 미끄러지듯 발려 빠르게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펜슬 부분은 깎아서 사용 가능하지만 일반 커터 칼로 여성이 자르기에는 다소 딱딱해 펜슬 전용 깎이로 편하게 돌려쓰는 것을 추천한다. 끝에 내장된 팁은 포뮬러를 부드럽게 펴주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만들어주더라.

7 랑콤 ‘그랑디오즈 라이너’

우선 패키지에 놀랐다. 좌우로 꺾이는 아이라이너는 처음이고 사용할 때 기존 제품보다 쉽게 그릴 수 있다. 붓펜 타입은 바를 때 잉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릴 때 생각보다 두껍게 그려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랑디오즈 라이너’는 적당한 양의 잉크가 묻어 나와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도 제격이다.

촘촘하고 꼼꼼하게 바를 수 있으며 밀착력 또한 훌륭하다. 바른 후 문질러도 번지지 않고 오후까지 그대로 남아있더라. 물이 묻어도 쉽게 번지지 않아 여름철 나들이 및 여행 시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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