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얼굴에 형광등이 켜졌다’는 표현, 뷰티 커뮤니티 활동 좀 한다하는 이들은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립 컬러를 발랐을 때 형광등 앞에 선 것처럼 안색이 밝아 보이고 잡티가 눈에 띄지 않을 때 ‘형광등이 켜졌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립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형광등 100개를 켠 것처럼 안색을 밝힐 수 있는 립 메이크업 비법을 소개한다.
STEP1 보드랍고 촉촉한 입술 만들기
입술은 피지선이 없기에 사계절 항상 보습케어에 유의해야 하는 부위다. 조금만 관리에 소홀하면 금세 각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형광등 컬러 립스틱을 발랐다 하더라도 각질로 가득한 거친 입술에서는 그 빛을 발할 수 없다.
주기적인 각질 관리와 더불어 립밤을 발라줘 보드랍고 촉촉한 입술을 평소에 가꿔야한다. 입술은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연약한 곳이기에 립 전용 제품을 사용해 각질제거를 할 것을 추천한다. 립밤으로도 부족하다면 자기 전 꿀을 올리고 랩으로 덮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추천 아이템
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슈가스크럽
02 프레쉬 슈가 립 트리트먼트 어드밴스드 테라피
STEP2 퍼스널 컬러 파악하기
퍼스널 컬러는 크게 웜톤과 쿨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봄 웜, 여름 쿨, 가을 웜, 겨울 쿨로 나뉜다. 단순히 얼굴이 희고 검음의 문제가 아니라 피부가 띄는 전체적인 빛, 헤어 컬러, 눈동자 색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결정된다.
컬러리스트들이 제시하는 자가진단법을 통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웜톤에게는 코랄과 핑크의 중간색이 어울리며 쿨톤에게는 명도가 높은 레드 컬러나 핫핑크 컬러가 제격이다.
여기에 봄, 여름 타입이라면 투명한 타입의 제품을 가을, 겨울 타입이라면 매트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본인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은 매우 다양하기에 기준선에 맞는 다양한 컬러를 테스터하는 것이 형광등 립스틱을 찾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추천 아이템
01 봄 웜톤_샤넬 루쥬 코코 416 코코
02 여름 쿨톤_파시 트윙클 모히토 틴트 글로스 로브로이
03 가을 웜톤_나스 립스틱 돌체비타
04 겨울 쿨톤_입생로랑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11 (사진출처: bnt뉴스 DB, 파시, 아이소이, 프레쉬, 맥, 나스, 입생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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