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중고 매매부터 세차까지"

 SK엔카직영이 친환경 방문 세차 플랫폼 스타트업 페달링과 O2O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엔카직영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높인 온·ž오프라인 연계(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자동차 O2O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7월5일까지 홈엔카 서비스를 이용해 타던 차를 팔거나 직영차를 구매하면 페달링 방문 세차 이용권 또는 친환경 세차용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encarmall.com/homewash/event)에 접속해 무료 방문 세차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 간 매주 희망하는 요일에 세차 이용권이 총 12회 발송된다. 페달링 홈페이지(www.pedaling.is)에서 이용권을 사용해 세차할 장소를 접수하면 30분 내에 세차 전문가(페달러)가 배정되고 2시간 내 방문한다. 

 

 무료 방문 세차 서비스는 서울시 내에서 가능하며, 그 외 지역 소비자에겐 자동차 도장 세정제, 유리 및 실내 세정제, 극세사 수건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세차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홈엔카는 SK엔카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신청 한 번으로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는 SK엔카직영의 O2O 서비스다. 중고차를 살 때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로 배송해주고, 매물 인수일을 포함해 3일 내에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소비자 중심의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홈엔카와 페달링의 협업이 자동차 O2O 서비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O2O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설립된 페달링은 세차를 원하는 차주와 전문적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방문 세차 서비스다. 페달링의 세차 방법은 특수 세제와 왁스만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세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1대당 약 300ℓ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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