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따사롭다 못해 따가워진 햇볕. 이제는 본격적으로 선글라스를 써야 할 때가 왔다.
어떤 선글라스를 골라야 할지, 하나 구입을 해야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이번 시즌은 ‘레트로’가 답이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촌스럽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복고풍 선글라스라 불리는 틴트, 과감한 프레임과 컬러가 눈길을끄는 다양한 선글라스가 잔뜩 나왔으니 새롭게 떠오르고 대세로 자리잡은 선글라스로 ‘시선 강탈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 촌스럽다는 편견은 NO!
올 해 새롭게 떠오른 선글라스는 바로 틴트.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틴트 렌즈가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재등장했다.
아니라 컬러렌즈 사이로 살짝 눈이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틴트 선글라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페스티벌, 파티, 피크닉이 제격이지만 일상에서도 즐기고 싶다면 룩은 최대한 심플하게 입고 선글라스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줘야 한다.
>>> 해외 컬렉션에서도 선보여
아크네 스튜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입지를 지키고 있는 ‘프레임’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특히 이번 시즌에는 테두리 코너에 직사각형의 메탈 장식을 더해 개성을 살리고 완성도를 높였다.
일반적인 프레임이 심심하다고 느껴지거나 위트 있는 선글라스를 찾고 싶다면 독특한 프레임에 컬러가 입혀진 선글라스만한 것이 없다.
>>> 은근히 섹시하게
캣아이 선글라스는 말 그대로 고양이 눈을 닮은 스타일로 시선이 눈꼬리로 향해 강렬한 인상이나 심플한 패션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플라스틱과 금속재질이 섞인 콤비네이션 선글라스는 작년부터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으로 데님 팬츠에 티셔츠에 걸치면 공항패션에 찍히는 연예인들처럼 스타일 무장을 할 수 있다. 프레임 위쪽 부분의 방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캣우먼 같은 날카로운 느낌부터 슈렉의 고양이처럼 귀여운 스타일까지 연출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에밀리오 푸치, 타미 힐피거, 아크네 스튜디오, 마르니, 뮤지크, 스프링 스트링스, 프로젝트 프로덕트, 스티브J&요니P, 스틸러, BCD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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