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기자] 학생, 직장인, 모든 신분을 불문하고 여자들의 아침은 일분 일초를 다툴 만큼 분주하다.
이렇게 바쁜 아침에 풀메이크업을 하자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민낯으로 나가자니 부담스럽다. 또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 지 선택하는 것도 고민스럽기만 하다. 이에 기초부터 색조까지 모든 귀찮은 과정을 5분안에 끝낼 수는 없을까.
메이크업 시간을 단 몇 분이라도 단축시키고 꿀잠을 선택하고 싶은 이들은 주목해보자. 빠르게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는 필살 노하우를 소개한다.
메이크업을 할 때는 무엇보다 기초공사가 중요하다.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 표현만 가능하다면 메이크업의 반은 끝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 표현은 보습-메이크업 베이스-프라이머-파운데이션 4가지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하지만 빠르고 간편한 스피드 메이크업을 위해 생략할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이 좋다.
스피드 메이크업의 기본 요소는 바로 촉촉한 피부다. 풍부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BB크림으로 양 볼과 이마, 턱, 코 부분에 점을 찍듯 발라준 뒤 손가락으로 슥슥 얇게 펴 발라 마무리하자. Editor's PICK GD-11 STEM CELL EXS INTENSIVE SHEILD B.B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인상을 좌우하는 눈매를 밋밋하게 방치해둘 수는 없는 법. 펄감이 없는 스킨톤 섀도우로 베이스를 깔아준 후 쌍꺼풀 라인 위를 은은한 핑크로 물들여주자. 처진 속눈썹을 집어준 후 마스카라는 2번 정도 가볍게 컬링 해주되 아래 속눈썹 역시 잊지 않고 해줄 것.
아이라인은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면 점막만 채워 넣어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하자. Editor’s Pick- CHANEL LES 4 OMBRES No. 14
메이크업의 완성단계, 립 메이크업을 제외하고는 메이크업을 논할 수 없다. 발색력이 좋은 틴트를 무심한 듯 슥슥 발라줘 입술에 생기를 부여하자. 핑크 컬러의 틴트는 입술을 꽉 채워 바르기 보다는 톡톡 찍어발라 자연스러운 연출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너무 밋밋하다고 느끼거나 조금 더 임팩트가 강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싶다면 입술 안쪽에 한 번 더 찍어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ditor’s Pick- Benefit POSIE TINT
(사진출처: GD-11, 샤넬, 베네피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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