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가상현실 기기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부산모터쇼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
회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모터쇼는 6월3~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모터쇼 기간에 맞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설치, 모터쇼 보도발표회 생중계와 전시간 가상 체험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터쇼 VR 생중계는 세계 최초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VR 생중계는 모터쇼 일반인 공개 전날인 6월2일 프레스데이에서 진행될 현대차 보도발표회에 맞춰 시행한다. 이후 3~12일 모터쇼 내 현대자동차관에 전시된 차 내외관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모터쇼 기간 동안 VR 체험관을 방문하면 360도 VR기기와 헤드셋 등을 통해 부산에 가지 않아도 모터쇼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체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병행한다.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선착순 7,000여 명에게 VR기기 없이 가상현실 영상 체험이 가능한 VR카드보드를 배포하고,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각광받는 VR기기로 서울과 부산 간 거리를 극복하고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부산모터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VR 생중계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산모터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 싼타페, 미국 IIHS 충돌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 롤스로이스, 최고급 컨버터블 던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2.0ℓ TDI R-라인 출시
▶ 토요타 FJ크루저 "이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