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utotimes.hankyung.com/autotimesdata/images/photo/201605/2b49cb8fafac6ac4696bd4835dec4097.jpg)
아우디코리아가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A4를 10일 출시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의 외관은 현대적이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추구했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도 6각형이 보다 선명해져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구형보다 차체는 길이 25㎜, 너비 16㎜ 늘었다. 휠베이스도 17㎜ 길어졌다. 그럼에도 경량 소재와 설계를 적용해 최대 100kg까지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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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수평성을 강조해 공간감을 확장했다. 운전자 지향 설계를 통해 편의성도 높였다. 대시보드는 시각적으로 구분했고 이를 통해 하단부가 확연히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새 차는 45 TFSI와 45 TFSI 콰트로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45 TFSI는 최고 252마력, 최대 38.0㎏∙m를 내며, 0→100㎞/h 가속시간은 6.3초다. ℓ당 복합효율은 12.5㎞다. 콰트로는 성능은 동일하지만 0→100㎞/h 도달시간이 5.8초로 더 빠르다. ℓ당 복합효율은 11.6㎞다.
편의품목으로는 '버추얼 콕핏'을 적용해 12.3인치 LCD 화면으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표시한다. 새로운 MMI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48㎜ 터치패드는 편의성을 높였다. 최적화한 에어콘디셔닝 시스템은 재순환 모드에서도 실내 공기를 활성화해 카본 필터로 여과하고, 실내 공기센서를 통해 온도와 습도 등 쾌적한 상태를 생성한다.
소음 차단도 강화했다. 동급 최저 공기역학계수(0.26Cd)로 고속주행 시 풍절음을 최소화하고, 방음 전면유리로 차내 소음을 구형보다 6dB 줄였다. 에어컨 모터는 브러시가 없는 것으로 채택했으며, 컴프레서 모터와 냉각수 라인 등의 위치는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안전 기능은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승객뿐 아니라 보행자나 상대차를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것. 이에 따라 카메라를 통해 전방의 위험상황을 감지하면 보행자 경고는 최고시속 85㎞, 자동차 경고는 최고시속 250㎞까지 작동한다. 3단계에 따른 운전자 경고에 따라 충돌이 임박한 경우에는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차를 멈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A4 45 TFSI 기본형이 4,950만 원, 프리미엄 5,290만 원, 스포트 5,690만 원이다. 콰트로의 경우 프리미엄이 5,590만 원, 스포트는 5,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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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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