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전문가(대학 교수, 기관, 연구원)를 초청하는 산학연계 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기술포럼은 오는 5~11월 연다.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적극 받아들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기술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 선행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은 총 9개 분과로 이뤄진다.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 친환경, 안전, 램프, 디자인, 섀시, 소재 등으로 나누며 총 26회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연동 기술, 자율주행 영상처리 플랫폼, 인휠(바퀴 내 구동·제동장치 일체화) 시스템 기술 등이 주요 주제다. 인공지능 알파고의 학습법으로 알려진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도 관심 분야다.
해외 전문가 세미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타 등 해외 업체 출신도 초빙한다. 선회쏠림 방지 시스템관련 세미나를 통해 경쟁사 현황과 기술 개발 방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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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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